▲사진=미세먼지 [출처=JTBC]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정부 대책은 원인분석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며 대책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의구스럽다"고 비판했다.
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단기에 미세먼지 감축한다는 것이 어렵다면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과 예보만이라도 정확히 알려서 국민스스로 대처하는 방안을 포함하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 의장은 그러면서 "정부를 비난할 생각이 없고, 새누리당의 미온적 태도를 비난할 생각도 없다"며 "국민건강 관련 사항이기 땜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서 빠른시간 내 안심하고 공감하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변 의장은 "지난 5일 발표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더 나은 삶의 질' 지수중 환경부문에서 한국은 38개 나라 중 37위를 기록했다"며 "초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대기오염 지표가 빠르게 오른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 정책위의장은 "정부를 비난할 생각도 없고 새누리당의 미온적 태도를 비난할 생각도 없다"고 말하고, "국민의 건강에 관한 사항인 만큼 초당적인 협력을 해 국민이 안심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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