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고재열 기자] "4.13 총선에서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온 국민이 깜짝 놀랄 결과를 만들어 달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1일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국민 편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태어난 정당”이라며 "국민의당은 국민에게 도와달라고 손 내밀지 않고, 도와드리겠는 책임감을 가진 정당"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거대한 기득권 양당체제를 깨고 3당 체제를 만들어 달라"며 "정치인을 위한 양당 체제를 깨고 국민을 위한 3당 체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안 대표는 "거대 양당 또 찍어주면, 4년 뒤에 똑같은 모습 또 보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겁먹고, 만년 야당, 만년 2등에 안주하는 무능한 야당을 대체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안 대표는 "낡고 무능한 야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누리당을 찍었던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국민들께서 국민의당을 지지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저희에게 기대하는 것은 낡은 정치를 바꾸라는 뜻이다. 부족하지만 그렇게 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적극적인 국민의당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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