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신기현 기자] 정부가 공무원 시험 준비생 청사 침입 사건을 계기로 전국에 있는 10개 정부청사의 보안시스템을 긴급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청사관리소 시설관리기획관(임호철)을 단장으로 10개 반, 점검인원 50여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 청사에 대한 긴급 보안강화 조치 이행여부, 정부청사 정문, 울타리, 지하주차장, 스피드게이트, CCTV 등 출입동선 체계상 허점으로 들어난 곳이다. 구조적인 문제점과 근원적인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결과 드러난 취약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가동 중인 '정부청사 보안강화 TF팀'의 개선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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