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리디아 고, 두 번째 메이저 우승컵 차지…ANA 골프대회 우승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생애 두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컵
을 안았다.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쇼 코스(파72·6천76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8번홀(파5)의 극적인 버디를 포함, 보기 없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공동 2위인 전인지(22·하이트진로), 찰리 헐(잉글랜드·11언더파 27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 나이에 메이저 2승을 올린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올 시즌 두 번째이자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린 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39만 달러를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6번과 8번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고,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올 시즌 두 번째이자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린 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39만 달러를 차지했다.

[사진=리디아 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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