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발사체 1발 내륙으로 발사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03-30 09: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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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만반의 대비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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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북한이 강원도 원산에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지난 29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17시 40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북방 내륙지역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200km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발사체가 '신형 300mm 방사포'로 추정하고, 바다가 아닌 내륙으로 발사한 정황 등 자세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내륙발사'의 의미는 실제 사거리를 재현해 의도된 목표물에 타격하는 시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발사체를 쏘며 무력시위를 한 것은 지난 21일 함경남도 함흥 남쪽에서 300㎜ 신형 방사포 5발을 쏜 지 8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참관 하에 300㎜ 신형 방사포를 발사하고 이를 '최종시험사격'이라고 밝혀 실전 배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에따라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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