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유승민·이재오 지역구 등 5곳, 무공천으로 남길 것"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3-24 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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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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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대구 동을 등 의결 보류된 5곳에 대해 무공천 지역으로 남길 것"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승민,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에 대한 공천장에 도장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김 대표는 "현재 서울 은평을, 송파을, 대구 동을, 달성군 등 5곳에 대한 공관위 결정에 대해서 의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후보등록이 끝나는 내일까지 최고위도 열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정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제게 쏟아지는 어떤 비판과 비난, 무거운 짐을 모두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을 발표하기 전에 최고위원들과 만나 상의를 하는게 예의이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이번 결정이 자신의 '결단'에 따른 것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공천과정에서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과 정도로 갔으면 벌어지지 않을 일이 수없이 생겼다"고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등 친박계에 이번 사태의 책임을 돌렸다.


[사진출처=www.youtube.com/watch?v=v9ILBctWd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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