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남북 고위급 접촉, 악순환 고리 반드시 끊도록 할 것”

이상은 / 기사승인 : 2015-08-24 17:43:22
  • -
  • +
  • 인쇄
“안보의 벽은 샇되 대화의 벽은 낮춰야”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남북간 고위급 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의 단호하고 결연한 의지로 북에 평화적 대화와 개방적 자세만이 최선의 해결방안임을 스스로 깨닫게 해서 앞으로 북이 도발의 ‘도’자도 생각 안 하게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이번에 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통일을 닦기 위해 남북대화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안보의 벽은 높이 쌓되 대화의 벽은 낮춰 응징할 건 응징하고 협력할 건 협력하는 자세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고위급 접촉 계기와 관련 “군의 단호한 응징과 철통 대응태세,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과 단결력이 북이 대화를 시도하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분단 이후 되풀이된 북의 도발을 막는 유일한 방안은 단호한 응징이고 무력도발의 싹이 보일 때마다 가차없이 자르고 10배, 100배 응징할 때 북이 두려움을 갖고 도발을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