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 2년만의 韓방한…세계교육포럼 참석 예정

최여정 / 기사승인 : 2015-05-19 09: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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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현안,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 논의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인천 송도에서 개막하는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한다.

지난 18일 1년 9개월만에 한국을 찾은 반 총장은 19일 오후 이번 방문의 주 목적인 '2015 세계교육포럼' 개회식에 참석한다.

이날 반 총장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 열리는 WEF에 참석해 개막연설을 하고 개회식 직후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앞서 인천 세계교육포럼은 1990년 태국 좀티엔, 2000년 세네갈 다카르에 이어 15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범세계적 기초교육 보급운동인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EFA)' 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5년을 이끌어 갈 세계 교육의 발전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4차례 전체회의와 6개 주제별 토론, 20차례 분과회의를 통해 폭넓은 교육 이슈를 논의한다

이어 20일에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개발협력·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다.

또 같은날 정의화 국회의장과도 면담하고 서울디지털포럼,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서울포럼에 참석한다. 이후 이화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뒤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유엔 창설 70주년 기념 특별 행사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한편 반 총장은 오는 22일까지 우리나라에서 4박5일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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