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경남기업 특혜 지원' 의혹…금감원 등 압수수색

배정전 / 기사승인 : 2015-05-07 17: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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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前 부원장보 경남기업 특혜 주도록 채권단 압력 의혹" 검찰.jpg

[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검찰이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진수(55)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의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7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전 김 전 부원장보의 자택과 금감원 사무실 등 4~5곳에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파견했다.

파견된 이들은 경남기업 워크아웃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전 부원장보는 지난 2013년 경남기업의 세 번째 워크아웃 당시 금감원 기업금융구조개선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경남기업에 특혜를 주도록 채권단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주채권은행이었던 신한은행 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감사원 감사결과와 회계법인 당시 실사자료 등을 넘겨받는 한편 김 전 부원장보와 최모 팀장 등 금감원 관계자들의 통신기록을 추적해 구체적 특혜 정황을 확인 중이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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