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채림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측은 "채림과 동생 박윤재가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것은 사실"이라며"하지만 이씨가 주장하는 금전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채림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쳐왔다. 이에 사건 당일에도 채림 어머니의 자택을 무단으로 찾아온 이씨와 언쟁이 오가다 벌어진 일이다. 사실이 아닌 금전관계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할 입장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채림과 박윤재의 어머니 백모씨가 돈을 빌렸다고 주장하는 이모씨가 채림과 박윤재 두 사람에게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두 사람을 상대로 서울강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지난 2월 13일 서울 강동구 A 아파트로 채림의 어머니인 백모씨를 찾아갔다.
아파트 현관에서 이씨는 "채림이 당신이 우리한테 줄 돈이나 있느냐"고 비하했고, 그 동생은 '이 쓰레기는 또 뭐야'라고 해 모욕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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