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퇴사한 김주하 "TV 조선 이직 아니라 강사 활동?"

전성진 / 기사승인 : 2015-03-10 17: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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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과거의 아픔을 딛고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예정" 2015-03-10 17;39;03.JPG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18년 동안 근무해 온 MBC와 이별한 김주하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사직을 선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주하가 한국양성평등교육원에서 진행된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됐음을 밝혔다.

김주하는 인터뷰를 통해 "인내하는 여성이 과연 미덕이라도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아닌 것을 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건이 생기면서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위로의 연락을 받은 게 '사실은 나도 그랬어'라는 얘기여서 많은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아 이것이 어떻게 보면 가리고 숨겨야 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드러냄으로써 더 줄이고 예방해야 될 일이구나'라는 것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김주하는 "많은 분들이 위로의 말씀을 해주시는 것을 들으면 힘도 난다. 앞으로 아픔이 있어도 여성이 당당하게 나와서 일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주하는 지난 2004년 결혼한 전 남편 강모씨와의 이혼 소송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강씨는 혼외자 출산 및 가정 폭력 등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주하는 지인에게 '죽고싶다'는 말도 수차례 해온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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