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나는 가수가3' 관계자 측은 "휘성이 '나는 가수다3'의 출연을 확정 짓고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와 경연을 준비 중"이라며 "11일 경연부터 녹화에 참석해 기존 출연진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나가수'는 휘성이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프로그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은 가창력으로 순위를 매기고 탈락자가 생긴다는 포맷을 매우 부담스러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가수 제작진의 구애에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휘성은 알앤비•발라드 보컬리스트다. 33살의 젊은 나이지만, '안되나요''위드 미''다시 만난 날' 등 히트곡은 셀 수 없이 많다. 묵직한 보이스 컬러와 깊은 감성으로 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다.
큰 무대 경험도 많아, '나가수'에 가장 적합한 가수로 꼽힌다. 한 미디어 조사에서 '나는 가수다'에서 제일 보고 싶은 가수 1위에 꼽히는 등 그간 '나가수' 출연과 관련해 기대감도 컸다.
휘성의 나가수3 출연 확정과 관련해 시청률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나가수3'는 1~2회, 5~6%대 시청률을 기록해 경쟁작인 '정글의 법칙''삼시세끼'에 뒤쳐진 상태. 하지만 휘성의 합류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를 접하면 네티즌들은 "휘성 진짜 나오나","휘성 나온다니 너무 궁금하다", "무대도 너무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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