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한국이 세계 인재관리 순위 조사에서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0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14 세계 인재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의 우수 인재 확보 능력은 세계 60개국 가운데 40위를 기록했다.
한국 인재관리 순위는 지난 2008년 이후 30권을 기록하다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0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 인재관리 순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노동력 증가율(18위), 교직원 교육(22위) 등에서는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학생 당 교사비율(초등 50위, 중등 52위), 생계비 지수(53위)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스위스의 IMD가 발표한 이 리포트는 각국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해외에서 유치하는 능력을 수치화해서 비교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싱가포르(16위)를 비롯한 일본(28)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이 상위권을 기록한 반면 한국은 요르단(39위)과 필리핀(41위) 등과 함께 나란히 하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1위를 기록한 스위스는 지난 2007년 이후 8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뭐가 문제인 걸까", "너무 낮은 순위다 40위라니", "근데 인재관리 순위가 도대체 뭐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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