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대망론 불거진 반기문 사무총장과 첫 조우

천선희 / 기사승인 : 2014-11-13 16: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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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론 불거진 후 처음 만나…기념촬영 자리에 함께 오르며 대화 나눠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다.

박 대통령은 12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갈라 만찬에서 반 총장과 조우했다.

그간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의 회동은 수 차례 있었지만 최근 반 사무총장이 차기 대권에 나설 것이라는 대망론이 불거진 후로는 처음이다. 이에 정치권에선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이들은 갈라 만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자리에 나란히 함께 오르며 대화를 나눴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분위기는 어색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이번 네피도 방문 기간 동안 별도 회동은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EAS 회의 등에서 또 조우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이들의 만남은 박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이후 약 두달 만이다. 당시 박 대통령은 반 총장 관저에서 면담하고 만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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