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해외여행 수요 두자릿수 증세..사상 最大

신기현 / 기사승인 : 2014-10-01 09: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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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객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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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9월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데일리매거진=신기현 기자] 지난 9월 해외여행 수요가 두자리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기록을 세웠다.

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9월 해외여행수요는 15만5000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3만6000여명에 비해 13.7% 증가했다.

10월 해외여행 예약인원도 13만9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명에 비해 15.4% 늘어났다. 11월 예약건수도 15.5% 늘었다.

해외여행 수요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지난 5월과 6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7%, 6.3% 감소했지만, 하반기들어 반등해, 지난달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6월 해외 관광객수는 127만43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만8948명 늘었다. 1인당 지출액도 134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0달러 증가했다.

또 작년 6월 1달러당 1135원이던 기준환율이 올 6월 1019원으로 떨어졌다.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면 1년 전보다 11% 이익이다. 이 때문에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이다.

이는 엔화 약세와 저비용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항공노선이 확대되면서 자유여행객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우리나라의 외국 관광객 유치 규모가 세계 22위라고 하지만 관광 적자는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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