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는 추석명절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응급질환과 명절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보는 추석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은 특별히 다양한 심리검사, 문장완성검사, 그림검사 등을 통해 출연자들의 명절 스트레스 위험도를 체크했다. 그 결과 신봉선이 경도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신봉선은 “나는 내 자신이 마음에 안 들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왜 이것밖에 안될까 스스로에게 심술부린다”며 평소 밝은 모습과는 달리 스스로를 자책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억울한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로 친구들을 만나서 술을 마시면서 푼다”며 힘들 때 술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전문의로 출연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는 "신봉선은 때때로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증상까지 보이는 경도우울증 상태이다. 술보다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좋아하는 취미활동으로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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