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분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

한정민 / 기사승인 : 2013-08-02 16: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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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한정민 기자]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2일 201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2013년도 2분기 KT 매출은 그 동안 지속 추진해 온 그룹사 성장 및 미디어/콘텐츠 분야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한 5조 7,57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무선 ARPU 성장 및 그룹경영 성과로 전년동기 대비 0.7% 증가한 3,483억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그룹사들의 영업이익 기여분은 1,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555억원 대비 180% 증가했다. 이는 KT가 ICT 컨버전스 리더를 표방하며 추진해 온 그룹경영의 성과로서, 통신을 기반으로 한 금융, 미디어, 렌탈과의 시너지가 실제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분야는 LTE에서 606만명 가입자를 유치하며 LTE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 LTE와 더불어 ARPU 상승세가 계속되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0.7% 성장한 1조 7,52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전체 ARPU는 전분기 대비 1.6% 성장한 3만 1,615원을 기록했다. 현재 KT의 LTE 가입자 비중은 36.8%로 LTE 보급 확대에 따른 ARPU와 매출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선보인 '2배가 돼', 'All-IP all right' 등 다양한 고객 혜택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 이탈과 사용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한 1조 5,077억원을 기록했으나, 매출 하락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 특히 KT가 유선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추진중인 ALL-IP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한 2,731만 명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KT는 ALL-IP 서비스 확대를 통해 유선분야의 경쟁력을 유무선으로 확대하며 유선분야 매출 하락을 극복할 계획이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3% 성장한 3,349억원을 달성했다. IPTV와 Skylife를 포함한 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2분기에 23만명이 증가해 644만명에 도달함으로써 유료방송시장에서 리딩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해가고 있다. KT는 지난 7월 세계 최초의 웹 기반 IPTV인 '올레TV 스마트'를 출시하는 등 TV 중심의 콘텐츠 혁신을 주도하고 있어 미디어 사업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와 KT렌탈의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9,652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 사업자인 BC카드와 KT렌탈은 개별회사의 성장세와 더불어 KT와 사업 제휴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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