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NC 백화점 여직원 자살 사건, 제2의 롯데百?

김태호 / 기사승인 : 2013-07-16 16: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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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호 기자] 일명 '갑의 횡포' 논란의 단초였던 롯데백화점 입점업체 여직원 사망 사건이 '단순 자살'로 종결됐으나, 비슷해 보이는 사건의 발생으로 다시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23일경 NC백화점 송파점에서 한 액세서리 매장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이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 국내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많이 힘들었고, 많이 참았다", "더 이상 백화점 일 못하겠다"는 내용의 자살 여직원이 작성한 듯한 자필유서를 카드 영수증 뒤편에 남기고 자살했다는 사실이 올라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랜드 측은 보도를 통해 자살한 직원은 자기비하로 자살했다며 정면 반박했다. 이어 해당 직원이 이랜드 소속이 아닌 입점 브랜드 소속이라는 것도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자살 여직원의 아버지는 다른 입장을 전했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며 사회적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딸이 백화점 일을 많이 힘들어 했다는 사실을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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