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회 씨는 머리가 너무 작아 CD 한 장으로 머리가 가려진다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날 보고 수근거리고 원숭이 보는 듯한 시선이 스트레스”라고 밝혔다.
또한 정준회씨는 "친구들이 나랑 사진을 같이 찍으려 하지 않는다", "맞는 모자도 없다", "아무리 작은 안경을 써도 얼굴이 반이나 가려서 멍청해 보인다" 등과 같은 고민을 털어놓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가장 원망스러웠을 때는 작은 머리를 이유로 여자한테 차였을 때라고.
게다가 소두남 정준회 씨는 "연약한 이미지를 없애고 강해지고 싶은 마음에 해병대를 지원해 해병대에 갔다 왔다. 해병대에서 우수 병사가 될 만큼 열심히 했지만 맞는 헬멧이 없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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