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새 정부 들어 세번째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이 고조됐던 지난 4월2일 처음으로 이 회의를 열었고, 같은달 26일 두번째로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해 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외교안보장관회의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허태열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정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남재준 국정원장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남북관계가 대화 모드로 급전환된 상황에서 북한 측 태도 변화의 배경을 분석할 전망이다.
또한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간 장관급 회담의 의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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