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 비앙카 미국 도피

김태호 / 기사승인 : 2013-06-10 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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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호 기자]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탄 비앙카는 지난 3월 대마초 흡연 혐의 및 구매알선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하지만 검찰이 추가로 출국정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아,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이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여)에 대해 자진 입국을 권유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검찰은 범죄인 인도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나 청구하더라도 사안이 중하지 않아 미국 법원에서 수용할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비앙카의 언니, 뉴욕에 사는 어머니, 함께 기소된 지인 등을 통해 입국을 촉구해 재판에 출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출국정지를 연장하지 않은 것이 검찰의 실수라는 지적과 관련해 "출국정지 기준과 지침에 따라 연장하지 않았을뿐 실수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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