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北 6자회담 복귀, 진정성 확인될 때까지 신중 필요"

강용석 / 기사승인 : 2013-05-27 15: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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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강용석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7일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의사를 표명한 것과 관련, "북한의 진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인내하면서 신중한 자세로 모든 사태의 진전을 가늠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적 틀 안에서 대화시도가 있지만 아직 6자회담 재개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중요한 분수령이 6월 초 미·중 회담과 6월 말 한·중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우리가 통일된 국론으로 당국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그간 국가안보에 대한 일치된 입장 천명을 지속해온 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조만간 있을 대통령과 여야 새 지도부 회담에서도 재확인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선 "북핵과 별개로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는 것이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당국은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함께 정상화 노력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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