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명언, "직장에서 괴로운 것은 동료를 잃는 것"

이하늘 / 기사승인 : 2013-05-16 19: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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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하늘 기자] '직장의 신' 미스김(김혜수)의 뼈아픈 명언 한마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 황 부장(김응수 분)은 정주리(정유미 분)의 기획안과 관련, 무정한을 지방공장으로 좌천시켰고 이 소식을 접한 장규직(오지호 분)은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직장에서 입사때부터 동고동락한 동료와 그 팀의 것을 빼앗는 것에 죄책감이 들었기 때문.

이에 미스김은 "그럴 줄 알았다. 기획안을 빼앗길 때부터 알아봤다"며 안타까워했다.

장규직은 "기획안 뺏긴거? 무수한 자격증 가지고 다니면서 살고 싶은대로 사는 김씨 당신같은 사람 모르겠지만 회사라는 곳에 붙어 있으려면 이런 건 아무것도 아냐 내 의자 지키려면 남의 의자 밟고 올라가는 건 당연한거라고"며 미스김에게 애써 변명했다.

이런 장규직에게 미스김(김혜수 분)은 "직장에서 의자를 잃는 것보다 괴로운 것은 동료를 잃는 것이다"고 일침했다. 학교 급우와 직장 동료간에도 피 튀기는 경쟁을 펼쳐야 하는 현대사회에 직장의 신이 내민 언중유골이었다.

직장의 신 미스김 명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미스김 정말 멋있다", "직장의 신 보다가 속이 뻥 뚫리더라", "직장의 신 미스김 명언 완전 공감한다" "진짜 매회 쏟아지는 김혜수 명언이지만.. 동료를 잃는 것이 가장 두렵다는 말은 역대 최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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