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판정승, '여배우 최초로 복싱 국가대표 탄생?'

이하늘 / 기사승인 : 2012-12-07 18: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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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이시영

[데일리매거진=이하늘 기자] 여배우 이시영(30)이 복싱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시영은 7일 울산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48kg급 1회전(4라운드)에서 이소연(전북체육회)을 18-16 판정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경량급 선수로는 장신에 속하는 이시영(169cm)은 자신보다 키가 한참 작은 이소연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시영은 순간적으로 파고들며 원투 스트레이트를 퍼붓는 이소연의 저돌적인 공격에 안면을 여러 차례 허용했다. 하지만 이시영은 클린치를 통해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긴 후 빠른 풋워크로 코너 좌우를 돌며 이소연의 공격을 피하면서 계속된 받아치기로 점수를 쌓아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5명이 출전한 48kg급 1회전을 통과한 이시영은 10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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