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독에서 제공하는 중유럽 6일 여행 상품
[데일리매거진=이하늘 기자] 다가오는 가을에는 해외 여행객들의 로망 유럽이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유럽 여행은 한국에서 가까운 다른 나라보다는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지만 그것이 아깝지 않을 만큼 수려한 장관과 수많은 관광지를 자랑한다. 또 역사적으로 유서깊은 곳도 많아 유럽의 사상과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유적지도 많다.
이번 가을, 이처럼 유럽의 낭만을 느끼기 위해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호텔톡은 독일, 프랑스, 스위스, 취리히 등 중유럽 각지를 돌며 6일간의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인천에서 출발해 헬싱키→취리히→블랙포레스트(1박)→리퀴비어→루체른→인터라켄→그뤼에르→몽트뢰(1박)→브베이→로잔→취리히(1박)→헬시키→인천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왕복항공권과 전일정 1급호텔 숙박, 전통특식 4회를 포함해서 29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각 나라를 대표하는 독일고기 정식, FLAMMENKUCHEN(프랑스 피자), KIRSCH WASSER(뻐찌술), 스위스 미트&치즈 퐁듀, 블랙포레스트 케익 등은 호텔톡에서만 맛볼 수는 특전이다.
독일 남부 휴양지 '블랙포레스트(Black Forest)'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있는 검은 삼림지대로 도나우 강과 네카어 강의 발원지이며, 스위스 국경지대에 있는 라인 강 상류의 제킹겐으로부터 카를스루에 동쪽에 있는 두를라흐까지 약 160㎞ 길이로 북동쪽을 향해 뻗어 있다.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습랭한 기후 때문에 내한성 곡물만을 재배하지만, 골짜기는 기후가 온화해서 좋은 목초지를 갖추고 있다. 오크와 너도밤나무가 고도가 낮은 사면을 덮고 있는 반면, 이 숲의 이름이 비롯된 광활한 전나무 숲은 1,219m 높이까지 퍼져 있다.
제재업, 목재업, 시계·뻐꾹시계·장난감기계 등의 제조업이 주요산업이다. 관광업과 겨울 스포츠 역시 중요하며, 바덴바덴, 빌트바트와 같은 광천과 온천지가 많이 있다.
프랑스 알사스 로렌지방 도시 '리퀴비어(Riquewihr)'
프랑스 동부 라인강 서쪽 연안에 있는 작은 마을로 전통적으로 포도 재배가 성행하였다. 포도밭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주로 부드러운 맛과 달콤한 향기로 유명한 백포도주인 리슬링(Riesling) 포도주와 마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향을 느낄수 있다는 게부르츠 트라미너 포도주를 생산한다. 골목골목에 알자스식의 고풍스러운 주택들이 마을을 이루며 모여 있고 알자스로렌 평원의 포도밭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호수와 알프스에 둘러싸인 도시 '루체른(Luzern)'
스위스의 중앙에 위치하는 루체른은 예나 지금이나 스위스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의 한 곳으로 아름다운 호수와 그 너머에 이어진 알프스의 산, 중세의 건물들이 그려내는 그림 같은 풍경이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예전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를 걸으면 근사한 벽화가 그려진 건물과 멋진 조각상 옆의 우물(식수장)등 여러 곳에서 중세의 면모를 느껴 볼 수 있다.
필라투스, 리기, 티틀리스, 슈탄저호른등 중앙 스위스의 산들로의 여행이나 유람선 크루즈를 즐길 수 있다.
뷔르겐슈톡(Bürgenstock)
뷔르겐슈톡은 루체른 호수 (Vierwalstättersee) 변에 해면에서 거의 직각으로 깎아지른 절벽이 있는 산을 말한다.
루체른 호수와 그 주변의 필라투스, 리기 등 유명한 산들의 파노라마 절경은 가히 아름다워서 옛부터 오드리 헵번, 숀 코네리, 소피아 로렌과 같은 유명인들이 찾아와 휴양을 한 곳이기도 하다.
인터라켄(Interlaken)과 융프라우(Jungfrau)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위치하여 ‘호수 사이’라는 뜻의 인터라켄이라 불리게 된 이곳은 19세기에 영국인들 사이에 유행했던 산악 관광 붐의 영향을 받아 높은 산간 마을임에도 고급 호텔이 늘어서 우아한 분위기가 감돈다. 오스트(동쪽)와 웨스트(서쪽) 2개 역이 있으며 그 사이에 20분 정도로 걸을 수 있는 메인 스트리트가 이어져 있다.
등산 철도는 모두 오스트 역에서 출발고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로 대표되는 베르너 알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유럽 최고 지점 철도역인 융프라우요흐에 있는 ‘탑 오브 유럽’이다.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등산 철도로 이어져 있다. 레스토랑 등도 함께 있는 복합 시설이며, 빙하 아래에 만들어진 아이스 팰리스(얼음 궁전)에서 얼음 세상을 체험한다든지, 스핑크스 테라스나 플라토(Plateau)등의 전망대에서 웅대한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치즈마을 '그뤼에르(Gruyere)'
푸른 구릉지대에 위치한 그뤼에르 치즈로 유명한 산 마을로서 걸어서 몇 분 만에 마을을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규모이며, 한가로운 시내 중심가에는 향토 민예품등을 판매하는 토산품점이 늘어서 있다. 언덕 위에 서있는 그뤼에르 성은 보존 상태가 좋은 왕년의 세련된 장식품과 일상 용품 등을 견학할 수 있는 유명한 성이다.
주변에 흩어져 있는 마을들에서는 전통 풍속과 공예 등을 소중히 지키면서 목축을 중심으로 한 생활을 하고 있다. 북쪽으로 가늘고 길게 이어진 그뤼에르 호수와 남서쪽으로 솟은 몰레종 산 등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경도 만끽 할 수 있다.
아름다운 호반도시, 스위스 '몽트뢰(Montreux)'
'스위스의 리비에라’라 불리는 몽트뢰는 레만 호반에 우아한 호텔과 카지노 등이 늘어서 있는 도시로 일대의 포도밭과 반짝이는 레만 호수, 그리고 그 너머의 알프스가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많은 저명 인사들이 매료되었던 곳이다.
18세기에는 루소, 19세기의 바이런, 20세기에는 헤밍웨이 등이 이곳을 집필 활동을 했고, 또한 스트라빈스키부터 퀸에 이르기까지 음악가들의 활동도 활발하며, 매년 여름에 개최되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발’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레만호수의 작은마을, 스위스 '브베이(Vevey)'
몽트뢰와 인접하여 주위에 포도밭이 펼쳐진 브베이는 중세 시대부터 와인 산업의 중심지로 번창했던 도시이다. 낡은 건물이 남아 있는 길거리와 잘 손질된 화단이 아름다운 레만 호숫가 산책길, 포도밭 사이 오솔길 등은 호반에 동상이 세워져 있는 채플린을 비롯하여 많은 유명 인사들이 브베이를 사랑했던 이유를 잘 나타내 주며, 브베이와 몽트뢰 사이에는 그들의 일화와 함께 연고지를 방문하는 산책 코스가 있다.
올림픽의 도시 '로잔(Lausanne)'
레만 호수 북쪽 연안의 중앙에 위치하며, 제네바와 베른, 취리히 방면으로 이어지는 간선 상에 위치해 TGV를 통해 파리로도 이어지는 도시다. 루손나(Lousonna)라 불리던 로마 시대부터 번영을 이룬 역사 깊은 곳으로 호반의 우쉬 지구와 대성당이 서 있는 언덕 위의 구시가지는 고도차가 있으며, 1877년에 개통된 케이블카가 이 두 곳을 이어 주고 있다.
또한 로잔은 유명한 공과 대학과 음악 학교, 호텔 학교, 미술 학교등이 있는 수준 높은 학술 도시로 발레와 연극, 음악등 폭넓은 예술 활동이 활발한 문화 도시이기도 하다. 개성적인 미술관과 박물관, 유적지 등이 많으므로, 역사와 문화를 찾아 산책을 즐겨 볼 수도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와 올림픽 박물관이 위치한 ‘올림픽 시티'로도 불리고 있다.
낭만의 가득 스위스 제일의 도시 '취리히(Zurich)'
국제공항이 있는 스위스의 출입구 취리히. 다른 도시와의 교통도 잘 되어 있어 여행의 거점으로서 이상적인 도시다. 경제적인 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으면서 중세의 건물들이 늘어선 작은 도시로서의 매력도 겸비하고 있다.
로마 시대부터 번영을 이룬 역사를 말해 주는 사적지들이 여기저기에 있으며, 세련된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 클럽등이 줄지어 생기는 등 유행의 발신지이기도 합니다. 미술관과 극장 등 문화시설도 많으며, 스포츠와 음악, 예술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항상 개최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 '라인폭포(Rhine Falls)'
스위스 북부 샤프하우젠 아래의 라인 강 상류에 있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웅장한 폭포.
급류를 포함한 폭포의 전체 낙차는 약 308m, 폭은 148m에 달한다. 기둥 모양의 바위 생김새 때문에 2개의 큰 폭포로 나누어져 있는데, 오른쪽 것은 약 158m이고 왼쪽 것은 약 228m이다. 유수량이 가장 많은 때는 눈이 녹아내려 강물이 불어나는 6월과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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