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의 눈물 고백에 차가운 여론 "못 믿겠다"

이하늘 / 기사승인 : 2012-08-14 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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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의 눈물 고백 "동정표? 변명? 가식? 진실?" 201208141114138308.jpg

[데일리매거진=이하늘 기자] 티아라 소연 눈물 고백이 화제다.

최근 화영 왕따사건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티아라 소연의 눈물로 고백하는 인터뷰 영상이 지난 13일 공개됐다.

영상에서 소연은 티아라 내 왕따 논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티아라 화영 왕따 증거 영상을 직접 봤다는 소연은 "방송을 하다보면 재미로서 주어지는 상황도 있고 가려진 부분이 더 많은 건데 편집을 해서 올린 걸 보고는 누가 봐도 정말 그럴싸하더라. 너무 놀랐고 마음이 아팠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 소연은 "왜 그렇게 보여 졌는지 정말 모르겠다. 그냥 우리는 같이 웃고 떠들고 장난친 것 뿐 인데 그렇게 보여 졌다는 거에 대해서 혼란스럽다"며 "우리도 사회생활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냥 어린 친구들인데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소연은 "화영과 사이가 안 좋았던 건 아니다"라며 "분명히 서운하거나 그런 부분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동안 같이 지내면서 언니로서 못해줬던 거나 서운하게 했거나 나도 모르게 준 상처가 있다면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는데 그렇게 확대해석이 될 정도로 고의적이거나 악의적으로 지낸 적은 없다고 생각 한다"고 해명했다.

티아라 소연은 내 왕따 논란이 일본 콘서트 후 멤버들이 SNS를 통해 속내를 드러내면서 불거진 것에 대해 소연은 깊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속마음을 그렇게 공개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에 멤버들 모두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반성하고 있고, 그게 너무나 확대해석 돼서 우리와 화영이는 물론 가족들 모두 상처를 받고 있다. 이렇게 된 게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로 안타까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돌아선 여론은 쉽사리 소연의 말을 믿어주는 분위기가 아니다.

티아라 소연 눈물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못믿는다. 저렇게 동정표 얻어서 어케 8월말에 음반 내볼려고?", "양치기 소년처럼 설령 진실을 말한다 해도 믿지 못하게 되었다", "아 소름끼친다 모든게 다 가식적같아", "정말 답이 없는 것들이다. 입을 열었으면 사과부터 해야지 변명부터라", "해명은 늦어도 너무 늦었는데, 복귀하려는 정신상태는 매우 빠른거같다", "만약 진짜로 사이가 좋았다면, 왜 화영을 탈퇴시켰지?", "눈물흘리면 다되는줄아나? 등 못 믿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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