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진술서, "죄송합니다"…네티즌 '뿔났다'

이하늘 / 기사승인 : 2012-07-26 17: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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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하늘 기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2PM 닉쿤의 진술서 내용이 공개돼자 네티즌들이 뿔났다.

경찰 조사에서 닉쿤은 진술서에 한글로 “죄송합니다”라는 한 문장만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해 경찰 재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 문장만 남긴 이유인 즉, 작문실력이 부족해서라는 것이다.

닉쿤의 진술서를 접한 한 네티즌은 "몇일전 해피투게더에서 보여줬던 너의 한글실력은 뭐지 다 알아듣고 그렇게 빨리 대답하던 너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태국왕실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망나니되었잖냐 블락비사태때 트위터에다 유창한 한글로 장문의 글을 남긴눔이 진술서엔 죄송합니다 고작 5글자야?", " 울 회사 베트남 사람들도 필요한 게 있으면 한국말 잘하다가 잘못한거 지적하면... "몰라요~ 한쿡말 몰라요~" 이러는데", "죄인이 지금 네가지 없게 한문장만...이건 우리나라 무시하는건가?" 등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닉쿤은 지난 24일 오전 2시 45분께 음주상태에서 자신의 폭스바겐 골프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청담동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닉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닉쿤의 음주운전와 진술서 관련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로 잘못된 일임을 사과 드린다.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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