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준식 전무 부사장 승진…홍보팀 위상 강화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12-13 09: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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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김준식 홍보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홍보팀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3일 201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준식 전무를 부사장으로, 커뮤니케이션팀 한광섭 상무를 전무로 각각 승진 인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노승만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또 금융계열사 홍보임원 중에서는 삼성생명 고준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그간 삼성 그룹 소속 미래전략실 이인용 부사장 외에 계열사 홍보팀장이 부사장 직급으로 승진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김 신임 부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했으며, 1997년 구조조정본부으로 자리를 옮겨 홍보업무를 맡았고 2009년 전무로 승진, 삼성전자의 홍보를 총괄해왔다.

이번 승진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권오현 삼성전자 DS사업총괄 부회장 승진으로 투톱체제를 가동하면서 이에 따른 지원 부서의 조직 강화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그룹이 지난 7일 실시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각 사별로 진행해 온 임원인사 작업을 마무리하고 201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임원부사장 48명, 전무 127명, 상무 326명 등 총 501명이 승진할 예정이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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