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시민통합당 수임기구와 합당 결의를 18일까지 마칠 방침이다.
최인기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수임기구 위원들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시민통합당 수임기구와 합동회의를 13일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통합당과의 실무협상은 지금까지 협상단장을 맡아 온 조정식 의원이 계속해 수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진행된 협상결과를 토대로 당명, 강령과 당헌, 통합정당 지도부 경선 룰 등에 대한 최종적인 협상에 나선다.
민주당은 야권통합 정당의 당명을 정하는 공모절차를 이날 중 시작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 대선에 출마할 예정인 손학규 대표는 당내 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따라 대선을 1년 앞둔 19일까지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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