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LG유플러스(LG U+)가 국내 최초 울릉도에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망을 개통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경북 울릉도에 최대 75Mbps 속도의 4세대 LTE 망을 구축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3일~12월6일 LTE 망 구축인력 9개팀을 투입해 울릉도동과 울릉현포에 LTE 기지국을 각각 1개씩 설치하고 소형 기지국(RRH) 44개를 구축했다. 현재는 LTE 망 최적화 작업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30만명이 초고속·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통해 울릉도 어디서든 통화는 물론, 울릉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자연 경관을 동영상으로 담아 지인에게 바로 공유할 수도 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서울 및 수도권 16개 도시, 6대 광역시 및 제주, 청주, 천안, 구미 등을 포함 37개 도시를 비롯해 전국 지하철 전구간, 주요 공항 및 철도역사, 전국 스키장에 LTE망 구축을 완료한 상황이다.
올해 말까지 전국 84개 도시는 물론, KTX 경부선 및 호남선, 경부, 호남, 영동 등 고속도로 전구간으로 LTE 망 구축을 확대키로 했다. 내년 3월까지 전국 군·읍·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측은 "매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30만명이 초고속·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통해 울릉도 어디서든 통화는 물론, 울릉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자연 경관을 동영상으로 담아 지인에게 바로 공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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