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月 5000원에 와이브로 30GB…LGU+ 'U+로밍' 서비스 강화

권도열 / 기사승인 : 2011-12-07 16: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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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SK 텔레콤이 와이브로(WiBr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기존 대비 최대 69% 요금을 낮춘 '와이브로 프리 약정할인' 가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기존 와이브로 요금제(프리30·프리50·무제한)를 2년 약정 조건으로 각각 50~69% 할인한 것이다. '프리30 약정', '프리50 약정', '무제한 약정' 등 총 3가지로 구성되며, 내년 6월말까지 가입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월 1만6000원(데이터 30GB)인 요금제를 69% 할인한 월 5000원에, 기존 월 2만7000원인 요금제(데이터 50GB)를 월 1만2000원에 제공한다. 또 기본료 월 4만원에 데이터 용량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무제한 약정은 월 2만원에 제공된다.

3개의 요금제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 이동통신사 및 특정 요금제 이용과 무관하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와이브로 서비스 특성상 고객은 현재 SK텔레콤이 제공 중인 와이브로 전용 단말기를 구매해야 한다.

와이브로 전용 단말기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PDA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서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와이브로 전용 단말기는 2년 약정 기준 무료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LG U+)는 로밍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로밍 상담 및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로밍'의 고객편의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U+로밍은 롱텀에볼루션(LTE)은 물론 WCDMA·GSM 로밍을 모두 지원, 전세계 220여개국에서 자동로밍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데이터 로밍은 180여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옵티머스 LTE, 갤럭시S2 HD LTE 등 LTE 스마트폰을 이용한 로밍 고객이 누적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인천·김포·김해국제공항 등 전국 주요공항 및 부산·인천항 등 항구에 LTE망 구축을 지난달 완료했다.

이에 따라 로밍센터에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고객은 직접 휴대폰의 최신 로밍 소프트웨어를 LTE의 빠른 속도로 내려 받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됐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데이터 통화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로밍고객센터(1544-2996)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시차와 상관 없이 로밍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부터 고객이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하는 동안 걸려 오는 중요한 통화를 놓치지 않도록 부재중 통화알림 서비스 '매너콜'을 모든 로밍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로밍 중 복잡한 국가식별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전화를 걸 수 있고, 이용 요금도 즉시 조회 할 수 있는 로밍 편의 애플리케이션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30일까지 로밍고객센터에 자동로밍 이용관련 문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LTE 스마트폰의 데이터 로밍 요금을 기존 4.55원/0.5KB에서 할인 된 2.5원/0.5KB으로 제공하고, 전세계 100여개국가의 공항, 호텔, 카페의 와이파이(WiFi)존을 이용할 수 있는 'U+WiFi 로밍'도 내년 1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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