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이재용 MBC 아나운서가 위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MBC 아나운서국은 2일 "이재용 아나운서가 건강 문제로 '기분 좋은 날'과 '불만제로'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이 발견돼 지난 달 말 수술을 받았다. 다행이 암이 초기에 발견돼 수술을 잘 마치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나운서는 암 치료를 위해 진행해왔던 프로그램을 잇달아 하차했다. 그 동안 휴식없이 프로그램을 맡아온 이 아나운서는 당분간 치료에 집중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 아나운서가 진행했던 '기분 좋은 날'은 김정은 아나운서와 방송인 김성경, 개그맨 김한석이 진행을 하며 '불만제로'는 허일후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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