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로밍요금계산기 2.0…LG u+, 고객정보 보안 서비스 출시

권도열 / 기사승인 : 2011-12-01 12: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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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SK 텔레콤과 LG U+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T로밍요금계산기 2.0 버전' 애플리케이션(앱)을 T스토어에서 무료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T로밍요금계산기는 해외 로밍 시 자동으로 로밍 국가를 설정해 음성·영상·SMS·데이터 로밍사용금액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이를 고객에게 미리 알려주는 앱이다. 어느 정도의 통화와 데이터를 사용했는지, 혹시 자기도 모르는 사이 부과되는 데이터 요금은 없는지 상세히 알 수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T로밍요금계산기 2.0버전은 고객이 가입한 로밍 요금제를 반영해 로밍 이용요금을 실시간으로 계산해주고 T로밍 컨설팅, T로밍오토다이얼 등의 기능도 있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등 각종 로밍 요금제 가입으로 할인된 금액이 바로 적용, 가입한 요금제가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T로밍 컨설팅 기능을 통해 고객이 체류하고자 하는 국가와 예상 사용량을 미리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알아보고,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요금제를 찾아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밖에 T로밍 블로그 내 각종 여행과 로밍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로밍오토다이얼 기능까지 추가돼 국가 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국내와 동일하게 상대방의 번호만을 입력하는 편리한 통화도 가능하다.

T로밍요금계산기2.0 앱은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발생하지 않는 단말 기반 방식으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단, 기존의 T로밍요금계산기를 삭제해야 설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LG U+)는 현대산업개발그룹 IT계열사 아이시어스와 함께 고객정보 보안 유통·물류 클라우드 서비스인 '스마트셀러'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셀러는 개인정보 노출 없이 온라인 거래의 배송정보를 전송하는 고객정보 보안 유통·물류 서비스다. 온라인 쇼핑몰로부터 암호화된 고객 정보를 받아 판매자와 택배회사에 안전하게 전달해 주며, 보안운송장이 출력되면 암호화된 개인정보는 자동파기 된다.

따라서 온라인 쇼핑몰은 상품주문정보와 주문자 개인정보의 보안관리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온라인 판매자는 별도의 개인 정보 보안 시스템을 구축 필요 없이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책임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인 '스마트SME'에 스마트셀러를 제공, 온라인 유통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셀러의 다양한 주문, 배송 업무와 관련된 온라인 거래처리시스템의 경우 현대유엔아이가 참여한다.

스마트셀러는 국내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택배사와의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이달 중 시범서비스를 거쳐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아이시어스는 "검증된 클라우드 인프라상에서 스마트셀러가 42만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안전한 온라인상거래를 제공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일본, 중국 등 해외로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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