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서울 동작경찰서는 여자친구를 목 졸라 숨지게 한 A(21)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전했다.
A씨는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본동의 한 연립주택 4층 옥탑방에서 여자친구 B(20)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지난 19일 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고 집에 데려다 주고 자신은 오전 3시께 중구 신당동 자택으로 귀가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오전 7시 48분께 A씨가 여자친구 집 부근에 있는 CCTV에 포착된 모습을 확인했다. 또 B씨의 손톱에서 피부조직이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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