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정시, 대학별 환산점수 본 뒤 유리한 대학 찾아라

뉴시스 / 기사승인 : 2011-11-13 14: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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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났다.

올해 수능이 대체적으로 쉬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잘 분석해 정시 모집에 응해야 한다.

성공적인 정시 합격을 위해서는 먼저 정시 전형의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 자신의 수능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위치 파악이 중요하다. 가채점한 원점수를 갖고 영역별로 예상하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본 뒤 지원 대학별로 점수를 환산해 본다.

대학별로 반영 비율이 높고 점수차가 높은 영역의 수능 성적에서 고득점을 받았으면 같은 점수라고 해도 대학별 환산 점수로는 더욱 유리하게 나올 수 있다.

지원 대학의 입시 요강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것은 필수다. 수능 영역별 점수가 어떻게 반영되는 지, 전형 방법이 어떻게 되는 지 등을 알아봐야 한다.

전형 방법에서도 수능 우선 선발 전형을 하는지, 수험생에 처한 조건에 따라 학생부 성적에 따른 등급 점수 차이를 수능 몇 등급 정도면 만회할 수 있는 지 등을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에 따라 모집단위가 학과별로 세분화하거나 군별 모집이 변경되거나 이동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세심하게 살펴보고 군별로 지원 대학 및 모집단위를 선정해야 한다.

온라인 배치표, 점수 공개 게시판 등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오프라인 배치표만 가지고는 다양한 방법에 의해 전형하는 2012학년도 입시에 적응하기 어렵다. 실제 지원 대학을 정할 때는 온라인 배치표 프로그램 등을 병행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모의 지원에 따른 수험생들의 전반적인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수험생 그룹별로 점수공개 게시판 등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지원 대학별로 정보 교류를 많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교육업체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단 정보 흐름에서 일명 훌리건 등의 활약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온라인 정보를 지나치게 신뢰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판단이 애매한 경우에는 경험이 많은 진학 지도 선생님 등과 상담해 진로를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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