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재홍, 은퇴 후 코치냐? 선수생활 이어가나?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07 12: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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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즈의 박재홍이 은퇴 기로서 서 있다.

박재홍은 최근 구단으로부터 은퇴 후 코치연수와 타구단 이적을 선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선수 생활을 마감하면 해외 연수를 통해 SK에서 코치를 할 수 있는 옵션을 제안 받았다. 반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것이다.

구단 측은 금주까지 결정을 내려달라든 통보를 했지만 박재홍은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홍은 1996년 인천을 연고로 하고 있던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해 프로 첫 해 30홈런과 36개 도루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30-30' 클럽에 가입했다. 이후 2000년에도 32홈런 30도루로 두 차례 '30-30'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2005년 SK로 이적하면서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3차례 우승을 이끌었으나 지난해부터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하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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