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재팬시리즈 좌절…야쿠르트, 주니치에 2승4패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07 08: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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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재팬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야쿠르트는 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1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제2스테이지 5차전에서 주니치 드래건즈에게 1-2로 패했다. '수호신'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다.

센트럴리그 1위로 1승을 갖고 시작했던 주니치는 1,4,5차전을 잡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야쿠르트를 꺾었다. 일본 진출 후 첫 재팬시리즈 진출을 노렸던 임창용의 꿈도 무산됐다.

야쿠르트는 주니치 선발 요시미 가즈키의 호투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선취점을 허용했다. 6회말 타테야마 쇼헤이가 1사 후 볼넷을 허용했고 이어 이바타 히로카즈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0-2로 뒤진 야쿠르트는 9회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가와모토 료헤이가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에게 2루타를 때리며 불씨를 되살렸다. 이후 2명의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아오키 노리치카가 적시타를 때려 1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4번타자 하다케야마 가즈히로가 내야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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