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위탄-슈스케, 이제 스타 등용문으로 통한다!

장병문 / 기사승인 : 2011-11-06 1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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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탈락 오디션 도전자들, 연예 기획사 러브콜 쇄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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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병문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가수 등용문이 된 사실은 이제 익숙해져 있다. 연예 기획사들은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고 이슈를 모은 예비 가수들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홍보와 육성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이점을 가지고 있어 올해에도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수많은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획사들이 지난해보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Mnet '슈퍼스타K 3' 슈퍼위크에서 탈락한 신종국이 코어콘텐츠미디어와 계약을 맺고 혼성그룹 남녀공학을 통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 MBC '위대한 탄생2'에서는 중도 탈락한 지원자들이 가요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위대한 탄생2' 유럽예선에서 빼어난 외모로 주목 받았던 서혜인 양과 부산 출신의 박지혜 양이 벌써부터 많은 기획사를 놓고 고민에 빠져있다.

지난해에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던 출연자들에게 기획사들이 손을 뻗었던 것에 비해 대조적이다. 또 오디션 프로그램이 한 창인 가운데 영입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최종 우승자나 TOP10에 진출한 도전자들 보다 탈락자들은 체계적으로 연습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아직 많은 모습이 공개되지 않아 대중들에게 신비감을 갖고 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먼저 본 기획사가 발 빠르게 영입전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현재 '슈퍼스타K 3'는 TOP2만을 남겨 놓고 막바지 경쟁을 하고 있으며 '위대한 탄생2'는 마지막 캠프에서 도전자들을 추려냈다. 매회 탈락하는 도전자들이 어떤 기획사와 만나 가수의 꿈을 펼치게 될 것인지도 관심포인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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