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사 ESPN이 일본 프로야구의 다르빗슈 유에 상당히 높은 평가를 내렸다.
ESPN은 2일(한국시각)기사로 FA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선수의 랭킹을 공개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메이저리그에 뛰지 않았던 다르빗슈가 전체 랭킹 3위에 올랐으며 투수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한 것이다.
FA 전체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올 시즌 38홈런에 120타점을 쓸어담은 프린스 필더였으며 그 뒤를 알버트 푸홀스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다르빗슈가 랭크되어 있다.
ESPN은 "일본 투수가 투자한 만큼의 성적을 못 거둔다는 정설이 있다. 하지만 이런 평가를 뒤집을만한 선수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현지 언론의 높은 평가와 함께 현재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다르빗슈 영입에 발벗고 나섰다. 텍사스와 워싱턴이 가장 먼저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부자구단인 보스턴과 양키스까지 가세해 돈잔치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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