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데뷔전' 박주영, 60분 동안 슈팅 없이 교체 아웃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02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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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캡틴' 박주영(26.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박주영은 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4차전에 데뷔전을 치렀으나 공격포인트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2승 2무 승점 8점으로 F조 1위를 지켰다. 마르세유는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아스널에 이어 16강 진출 기대를 이어갔다.

아스널의 공격을 이끈 박주영은 후반 16분 판 페르시와 교체될 때까지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수비까지 가담하면서 마르세유의 공격을 막아내는 등 폭넓게 운동장을 누볐지만 61분 동안 단 한 차례도 슈팅을 가져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중영은 전반 28분 득점찬스를 맞기도 했다. 제르비뉴의 슈팅이 마르세유의 골키퍼 만단다에게 막혔고 공이 박주영 앞으로 흘렀지만 볼 컨트롤에 실패해 슈팅까지 연결시키지 못했다.

아스널은 후반전에 판 페르시, 토마스 로시츠키, 안트데리 아르샤빈 등 공격 자원들을 출전시키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으나 마르세유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한편, 박주영은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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