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우승] 삼성, 역대 최대 우승 보너스 될까…50억 전망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01 09: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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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가 돈 방석에 앉게 됐다.

삼성은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에서 주는 우승 수당과 자체 가입한 우승 보험 등을 합하면 약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전체 입장 수입은 78억7890만3000원이다. 롯데와 SK가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까지 치르면서 입장 수입이 늘어났다. 이 때문에 지난해 57억6354만1000원 보다 20억 이상 증가했다.

또 KBO는 전체 수입 중 40%의 운영비를 제외하고 남은 60%를 4개 구단에 배분한다. 페넌트레이스 1위 팀(삼성)이 20%를 챙기며 포스트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1~4위 팀이 각각 50%, 25%, 15%, 10%를 나눠 갖는다.

삼성이 정규시즌 우승으로 받는 돈은 9억 4500여만원이며 한국시리즈 우승 보너스로 18억9000여만원을 추가로 챙긴다. 약 30억원에 가까운 금액인 데다 삼성 그룹 자체 우승 보너스가 추가된다.

삼성이 이미 가입해 둔 우승보험 금액은 10억원 정도다. 여기에 그룹 자체 보너스가 더해질 경우 역대 최대 우승 보너스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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