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정재성, 세계랭킹 1위 중국 꺾고 프랑스오픈 정상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0-31 10: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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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국 배드민턴 복식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이 극적인 역전으로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 조는 3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에서 열린 2011 프랑스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차이윈·푸하이펑을 2-1(14-21 21-15 21-1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이용대·정재성 조는 지난달 2011 중국마스터스 퓨퍼시리즈를 시작으로 지난 24일 덴마크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세 차례 연속 결승에서 세계 1위 차이윈·푸하이펑 조를 제압했다.

이용대·정재성은 첫 세트를 내주면서 분위기가 꺾였지만 2세트에서 17-13으로 점수를 벌리면서 21-15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국의 기세를 꺾은 이용대·정재성 조는 마지막 3세트 초반부터 강력하게 밀어부치며 16-6으로 점수를 벌리면서 21-11로 손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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