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때문에 난리난 일본 열도…콘서트 8만명 운집

김광용 / 기사승인 : 2011-10-17 14: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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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오픈과 동시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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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그룹 JYJ가 일본 단독 콘서트에서 관객 8만명을 동원했다.


JYJ는 15, 16일 양일간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 공원에서 열린 'JYJ UNFORGETABLE LIVE CONCERT IN JAPAN 2011'에서 일본 현지 8만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JYJ의 콘서트를 즐겼다.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활동을 잠시 멈춘 JYJ였지만 이번 콘서트로 일본에서의 놀라운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 팬들은 JYJ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콘서트장을 향했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차 때문에 일대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9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으며 당일에는 관객들이 초과하는 사태가 벌어져 서서 관람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 JYJ는 월드 와이드 앨범 'The beginning'의 수록 곡 및 최근 발표한 첫 한국어 스페셜 앨범 '인 헤븐'의 주요 곡들을 선보이며 최상의 무대를 펼쳤다.


JYJ는 "사실 지진지역 내 야외공원에서 공연을 한다고 했을 때 우려 섞인 이야기도 들었지만 우리는 일본 팬들을 만나기 위해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지금은 일본 방송이나 공연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다이조부(괜찮아), JYJ!'를 외쳤고 JYJ는 '인 헤븐'을 마지막 곡으로 열창하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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