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세인트루이스,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0-17 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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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12-6으로 제압하고 리그 정상에 올랐다. 7전4승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승2패로 2006년 이후 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홈런 3개를 포함해 무려 14안타를 뽑아내면서 밀워키를 압도했다. 1회 1사 1,2루에서 랜스 버크먼이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으며 이어 2사 1,3루에서 데이비드 프리즈가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앞서갔다.

또 2회에는 라파엘 퍼칼이 솔로포를 때려내면서 점수를 벌렸다. 밀워키도 2회까지 홈런포 3개를 폭발시키며 4-5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3회 4점을 뽑으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앨버트 푸홀스가 솔로홈런을 때려냈으며 이어 매트 홀리데이의 안타, 데이비드 프리즈의 2루타, 고의 4구까지 이어지면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닉 푼토의 희생플라이와 앨런 크레이그의 2타점 적시타로 9-4로 달아났다.

밀워키가 4회와 5회 1점씩 추가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2점을 보태면서 밀워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8회 세인트루이스는 2사 2루에서 푸홀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전날 디트로이트를 4승2패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정상에 오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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