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D-12] 여권 네거티브 본격화 "朴후보 부인 무면허 공사"

배정전 / 기사승인 : 2011-10-14 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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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후보 백두대간 종주도 대기업 협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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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한나라당은 박원순 범야권 통합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강모씨가 2000년부터 운영한 인테리어 업체가 실내건축공사업을 등록하지 않은 무면허 업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13일 한나라당 차명진 전략기획본부장은 "강씨가 운영한 인테리어 업체가 무면허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는 제보가 들어와 확인 중"이라고 했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은 1000만원 이상의 인테리어 공사는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시·도지사에게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등록을 하지 않고 공사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박 후보의 부인인 강씨가 운영하는 P&P디자인은 2000년 설립 후 아름다운가게 인테리어 공사 18건, 현대모비스 인테리어 공사 16건 등을 맡았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후보가 지난 7월부터 9월 초까지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대기업의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의혹의 대상이 된 K사는 "박 후보 등 일행(5명)에게 등산복과 등산화 등 물품을 협찬했을 뿐 돈을 준 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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