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데니안·심현보·이현우 '초록별의 노래' OK?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10-08 1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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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의 노래' '이현우의 음악앨범'과 환경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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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DJ 이현우(46), 가수 겸 작곡가 심현보(38), 가수 데니안(33) 정인(31)이 환경 캠페인송 '초록별의 노래'로 뭉쳤다.


에코송 프로젝트 '초록별이 되는 꿈!'을 총괄한 KBS 2FM '이현우의 음악앨범'(89.1㎒) 담당 이충언 PD는 "음원 수익금 전액은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작업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 방지가 테마인 '초록별의 노래'는 '이현우의 음악앨범'과 환경부가 함께했다. '이현우의 음악앨범' 청취자 약 360명이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올린 가사가 바탕이 됐다. 심현보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이현우와 데니안 그리고 정인이 노래했다.


심현보는 "평소 녹색 환경을 이야기하는 곡들이 캠페인송으로만 비쳐지는 것이 아쉬웠다"면서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중점을 두고 이번 곡을 썼다"고 전했다.


"특히 청취자들과 같이 진행하면서 함께 환경 문제를 한 번 더 고민해볼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만족할 만한 곡이 나왔다"고 뿌듯해했다.


이현우는 "최근 몽골 사막화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면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며 "가수이자 뮤지션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겠다는 생각에 이번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청했다.


정인은 "평소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기뻤다"고 즐거워했다.


'초록별의 노래'는 녹색생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국민의 실질적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7일 '이현우의 음악앨범' 생방송에서 베일을 벗은 데 이어 다음주 중 음원사이트와 KBS 홈페이지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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