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7일 올림픽대표팀 22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들은 다음달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 나선다.
이번에 뽑힌 올림픽대표팀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공격진에서 배천석(빗셀고베), 고무열(포항), 백성동(연세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동섭(광주)은 2차 예선 이후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오만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미드필더 정우영(교토상가)도 포함됐다. 반면 김민우(사간도스), 조영철(니가타), 김보경(세레소오사카)은 배려 차원에서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은 11월 일정에 적극 협조하기로 소속 구단과 협의를 했다.
최종 예선 5경기를 남긴 올림픽대표팀은 11월23일 카타르(원정), 11월27일 사우디아라비아(홈), 내년 2월5일 사우디아라비아(원정), 2월22일 오만(원정), 3월14일 카타르(홈)와 최종예선 일정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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