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기성용과 차두리의 결장에도 셀틱이 리그컵에서 승리를 챙겼다.
셀틱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딩월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린 로스 카운티와의 2011~2012 스코티시 커뮤니티스 리그컵 3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셀틱은 2부 리그 10개 클럽 가운데 8위에 그치고 있는 로스 카운티를 가볍게 꺾었다.
전반 14분 게리 후퍼가 선제골을 넣고 후반 6분 로스 카운티 수비수 스콧 보이드의 자책골을 더해 2-0 완승을 거뒀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출장하지 않았다. 셀틱의 중심 미드필더로 성장한 기성용은 리그 경기를 대비해 체력 안배 차원으로 나서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차두리는 지난 7일 쿠웨이트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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