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엘렉시스 톰슨(16.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최연소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톰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TJ골프트레일(파72·6460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나비스타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톰슨은 재미교포 티파니 조(25)를 5타 차로 따롤리고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1616만원)를 차지했다.
앞서 2005년 '사이베이스 클래식'에서 18세 9개월 17일의 나이로 우승한 폴라 크리머(25.미국)가 최연소 우승자였으나 6년 만에 톰슨이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톰슨은 우승 날짜 기준으로 16세 7개월 8일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강혜지(21)와 박세리(34.KDB산은금융그룹)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14위 그룹을 형성했다.
기대를 모았던 최나연(24.SK텔레콤)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1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한희원(33.KB금융그룹)과 서희경(25.하이트)도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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