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13일 실시된 조사에서 국민들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가장 큰 장점으로 모두 '원칙과 소신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27.3%가 '원칙과 소신이 있다'고 답했고, 이어 '지도자로서 경험이 많다'(18.4%), '포용력이 있다'(6.5%), '결단력이 있다'(5.7%), '서민적이다'(5.5%)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가 25.7%, '장점이 없다'는 10.9%였다.
안철수 원장의 장점에 대해서는 23.1%가 '원칙과 소신이 있다'고 했고, '서민적이다'(13.0%), '포용력이 있다'(10.1%), '결단력이 있다'(7.2%),'지도자로서 경험이 많다'(3.0%)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 38.9%, '장점이 없다' 4.7%였다.
국민들은 박 전 대표의 단점으로 '우유부단하다'(16%), '국가 운영 능력이 부족하다'(13.1%), '독선적이다'(8.4%), '귀족적이다'(7.5%), '원칙과 소신이 없다'(4.5%)는 점을 꼽았다. '잘 모르겠다' 42.2%, '단점이 없다' 8.3%였다.
안 원장의 단점으로는 '국가 운영 능력이 부족하다'가 46.6%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우유부단하다'(2.3%), '원칙과 소신이 없다'(1.8%), '귀족적이다'(1.3%), '독선적이다'(1.0%)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 41.1%, '단점이 없다' 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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